얼마전 기업 공개가 진행 된 비비씨 종목의 투자 후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비비씨는 덴탈케어 전문기업으로 2020년 9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였습니다.
비비씨는 공모 진행 과정에서 기관 청약 977.5 : 1의 경쟁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도 464.19 : 1의 경쟁율을 기록하며 상장 첫날 상승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얼마전 카카오 게임즈 사례에서도 확인 한 것처럼 기관과 일반 투자자 경쟁율이 100 : 1을 넘어서면 어느정도 상승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습니다.
즉 공모과정에서는 충분하게 기업가치를 인정 받으며 흥행에 성공하였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요 예측이 진행 되면서 참여 물량의 99%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여 당연하게 시초가 및 첫날 거래가격의 높은 상승율을 점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상과는 달리 공모가 보다 낮은 2만 2650원에 시초가가 형성되었고, 종가는 2만 23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공모가 대비 약 27.36% 이상 낮은 가격으로 거래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 비비씨 IPO 하락 이유 ◀
하락 이유로 다양한 원인이 제시되고 있지만, 최근 정부의 신용대출 제약 및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전반적인 하락 분위기가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의 연달은 IPO성공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여력이 어느정도 감소된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개인의 투자 여력이 감소 한 만큼 IPO 종목 선정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묻지마 식 IPO 참여 보다는 공모가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을 확인하면서 적정한 가치로 평가받고 있는지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 비비씨 투자 후기 및 대응 방안 ◀
실제 비비씨 투자 후기를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참여 시점에도 비비씨의 경우 매출 대비 과도한 경쟁율과 공모가격이라는 평가가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 참여 비율을 최소화 하여 접근하였고, 2주를 투자 하였는데 하한가에 육박하는 투자 결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첫날 투자 결과인 만큼 아직 주가의 향방을 짐작하기는 어렵지만, 지수하락이 이어진다면, 개인투자자들의 투매가 발생하면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지수가 반등하는 시점에 추매를 통해 평단가를 조정한다면, 2~3달 내로 손실 만회가 가능한 종목이라고 판단합니다.
앞으로 IPO 종목에 대한 접근에도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준 종목이 BBC라고 생각 하는데요, 국내 칫솔모 시장 점유율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회사의 가치가 크게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