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메타파마가 기업공개 (IPO)에 실패 하였습니다.
노브메타파마는 8일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여 공식적으로 IPO진행을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총 3회의 기업공개 실패입니다.
최근 중소형주의 연이은 IPO 실패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가 큰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시에도 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당사의 향후 대응 방안도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전 2018 코스닥 이전상장 청구시 거래소 심사 통과에 실패 하였고, 심사에 통과한 올해 3월에는 코로나 확산으로 다시 철회를 하였습니다.
이후 상장심사 효력 연장으로 재도전을 하였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투자자들의 실망매물 출현으로 코넥스에서도 하한가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 철회 신고서 제출 사유
"회사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공동대표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합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아니한 상태이며, 일반투자자에게도 청약을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습니다."
희망 공모가를 32,500~36,000으로 제시하였었는데, 공모가 밴드가 높다는 평가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고, 동시에
당사가 목적으로 하는 기술이전 사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인지도가 낮은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 받았습니다.
게다가 본격적인 실적이 나오는 회사도 아니기 때문에 적절하게 측정 가능한 매출이 없어서 투자 기준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파나시아, 퀀타매트릭스에 이어 노브메타파마까지 상장에 실패 하면서 IPO 시장에서도 엄격한 기준의 옥석가리기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철회신고서
투자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재심사를 포함한 IPO일정이 재 확정되면 일정 포함하여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